저자 소개
윌리암 우드
1956년 미국 위스콘신주 출생. 텍사스주의 크라이스트 포 더 네이션즈를 졸업한 후 1976년에 선교사로서 일본으로 옴. 1988년 컬트(이단)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단체로서 ‘진리의 생명 전도협회’를 설립. 2001년 루사 라이스 신학교(미국죠지아주)에서 목회학 박사 취득(D.Min.). ‘컬트 연구재활센터’ 건설.
현재 ‘진리의 생명전도협회’의 대표를 맡고 있고 선라이즈 크리스챤 센터 미사토교회의 협력목사로 재직중이다.
저서 : 여호와증인으로의 전도 핸드북(생명의 말씀사), 여호와증인의 가르침과 성경의 가르침(생명의 말씀사), 몰몬교와 기독교(생명의 말씀사), 여호와 증인 마인드 콘트롤의 실태(삼일서방), 일본어에 도전(아사히신문출판), 그 외 다수
진리의 말씀전도협회연락처
2546-7 Yamaguchi, Tokorozawashi, Saitama, JAPAN
Tel 81-42-921-2235
http://www.gospeljapan.com/helpcult
교회가 컬트화 되어갈 때
2002년 12월1일 초판발행 71면
지은이 : 윌리암 우드
펴낸곳 : 생명의 말씀사(일본)
번역 : 탁 지웅
목차
머리말
1장 ‘지도자를 따르면 괜찮다’?
2장 ‘열심이기 때문에 올바르다’?
3장 ‘성서를 사용하니깐 안심’?
4장 ‘기적이 일어나니깐 틀림없다’?
5장 ‘박해야말로 참 종교의 증거’?
6장 교회신도에게 충고
7장 목사에게 충고
8장 교회의 컬트경향을 측정하는 체크리스트
저자후기
Introduction
현재 일본에서는 제도화된 종교에 관한 강한 거부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예전부터 통일교에 의한 영감상법, 가출, 합동결혼식문제를 비롯한 옴진리교, 라이프스페이스, 파나웨이브 연구소의 소동 등으로 인해 일어난 사회적 문제를 그 원인 가운데 한가지로 들 수가 있다.
한편 일본통계연감(2002)과 문부과학통계요람(2002)에 의하면, 일본의 인구 1억 2692만 명 가운데 개신교 신자의 수는 0.42%인 53만 명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예배 출석자 기준으로 따져 보면 그 절반인 26만 8천 명에 불과해 전체 인구의 0.21%에 불과하다고한다. 이러한 기독교의 열악한 상황 가운데 여호와의 증인을 비롯한 통일교, 몰몬교 등 일본 개신교에 의해 이단으로 지목된 단체뿐만 아니라각종 문제성 종교 집단의 교세는 점점 기독교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 기독교가 안고 있는 문제중 한가지는, 예전부터 이단으로 판명된 확연히 드러나는 집단에 의한 문제와 함께 외관상 또는 명칭으로 볼 때 건전한 기독교인 것처럼 행세하나 교리상의 차이로 이단성 논란을 일으키며 무리한 운영과 포교로 인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집단에 관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종교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다.
일본에 선교사로 와서 20여 년 간 일본의 이단 문제에 관해 연구해 온 윌리암 우드 목사는 작년 ‘교회가 컬트화 되어 갈 때’라는 저서를 통해 일본기독교계에 퍼져 가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비단 이것은 일본교회의 문제만이 아닌 한국교회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한국교계에서도 문제시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자극과 해답의 일부분이 되리라고 판단하여 본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본서의 원제는 ‘교회가 컬트화 되어갈 때(敎會がカルト化するとき)’이다. 일본의 종교사회학자들은 각종 종교의 교단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서 처치, 섹트, 컬트라는 정의를 이전부터 내려왔다. 그러나 1995년 옴진리교에 의한 지하철 독가스사건이 일어난 후, 주로 저널리스트나 변호사등이 중심이 되어 사회에 있어서 위험한 운동이라는 의미로 쓰여진 컬트라는 단어가 급속히 퍼져갔다. 지금까지 신흥종교라는 단어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 종교단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쓰여져왔지만 컬트라는 단어로 바뀌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본고에서는 본서가 쓰여진 일본의 상황과저자의 의도를 존중하여, 한국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교리상의 차이로 이단성 논란이 있는 종교(단체)와 무리한 운영과 포교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종교(단체)를 총칭하여 ‘컬트’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자 한다. (역자 註)